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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인다움#26] 작을수록 좁게좁게 법칙 적용하고 있나요?

지브인 | 작은 브랜드의 성장을 돕는 브랜드 2022. 10. 1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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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인다움#26 - 작을수록 좁게좁게 법칙 적용하고 있나요?>

[1]

퍼스널브랜드 계정을 운영하거나 작은 브랜드를 운영하는 분들도 너무나도 많은 강연과 책으로부터

다음과 같은 인사이트를 얻었을 것이다. 타겟의 범위는 좁게 해라 한 우물만 파라 등등

[2]

즉, 작을수록 효율적이고 효과적이기 위해서는 한 분야에 특정 고객을 만족시켜야 한다는

이야기를 너무나도 많이 들었을 것이다.

[3]

하지만 주변에서 이런 사례들을 찾아보기가 생각보다 어렵다.

머리로는 팔로우수가 적을수록 혹은 작은 규모일수록 1명의 고객을 팬으로 만들어야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4]

좁은 분야에서 좁은 타겟을 만족시켜야한다는 것을 알지만 막상 시간이 지날수록 마음은 조급해지고

불안해지니 
많은 사람들에게 먹히거나 많은 사람들이 좋아해주는 브랜드를 만들려고 한다.

[5]

개인적인 생각으로 퍼스널브랜드를 형성하고 있는 자기계발 계정 중에 앞서 얘기한 것들을 실천하고 있는 계정을 발견하기 어려운 거 같다.

[6]

이미 유명한 퍼스널브랜드들의 시작을 보면 
특정 콘텐츠를 가지고 팬을 만들고

이후 콘텐츠 한계 극복과 확장성을 위해 넓은 카테고리로 진입했다. 

[7]

예를 들어 드로우앤드류는 인스타 성장콘텐츠에서 자기계발 콘텐츠로, 신사임당은 스마트스토어 성장콘텐츠에서

경제/재태크콘텐츠로 특정콘텐츠로 시작하여 넓은 범위의 콘텐츠로 확장했다.

[8]

이 좁게좁게 법칙은 사실 대부분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전략, 스마트스토어 키워드 전략 등

이제 시작하는 작은 규모일수록 유용한 법칙이다. 

[9]

하지만 이는 모두가 알고 있는 법칙이지만 이를 실행하는 건 다른 문제이다.

제대로 법칙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특정분야에 대한 인풋을 바탕으로 나만의 스타일로 녹여내야한다.

[부연]

작을수록 좁게좁게 법칙. 팔로우 수가 적을수록, 나의 브랜드 규모가 작고 스토리가 짧을수록 더더욱 좁은 분야에서 좁은 타겟에 집중해야한다는 인사이트.

코로나를 겪는 동안 많은 사람들은 엄청난 고통과 불안함 속에서 살아왔다. 사람은 불안할 경우, 특정 대상을 의인화하는 경향이 있는데 아마 누군가에게 의지하거나 위로받고 싶은 마음에서 비롯된 거 같다. 그래서 요즘 고객들은 사람처럼 느껴지는 브랜드를 더 찾고 이들과 거래 관계가 아닌 팬으로서 소통하는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 때문이라도 작은 퍼스널/브랜드들은 넓은 고객이 아닌 특정 고객에게 특정한 콘텐츠/제품으로 만족시켜야한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퍼스널 브랜드인 드로우앤드류, 신사임당 등의 시작을 보면 이 분들도 특정 분야에서부터 특정 고객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성장해왔다. 그리고 그 분야에서의 콘텐츠 소재의 한계와 좀 더 넓은 확장성을 위해 한 단계 넓은 카테고리로 나아갔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이 좁게좁게 법칙을 적용하여 실행하고 있는 사례가 생각보다 주변에서 발견하기 어려운 거 같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퍼스널 브랜드에도 분야가 있다면 자기계발 분야에서 이런 사례를 발견하기 더 어려운 거 같다. 물론 자기계발이란 분야 자체가 가지고 있는 포괄성이 있기 때문에 다양한 책을 리뷰하거나 다양한 동기부여 콘텐츠들을 만들 수 있다.

자기계발 분야가 주는 다양성 때문에 오히려 더더욱 좁게좁게 법칙을 적용하여 실행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그 시작은 특정 분야에 대한 인풋을 바탕으로 나만의 스타일을 녹여낸 콘텐츠여야한다.

이러한 사례를 통해 나를 포함한 지브인분들도 단순히 좁게좁게 법칙을 알고만 있는 건 아닌지 제대로 적용해서 실천하고 있는지 생각해보면 좋을 거 같다.

※ 자기계발 계정임에도 본인의 특정분야나 색깔을 가지고 운영하고 있는 계정분들도 많이 있으니 오해하시기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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