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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 작지만 지긴 싫으니깐 브랜딩에 올인하려고 합니다

지브인 | 작은 브랜드의 성장을 돕는 브랜드 2022. 7. 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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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홍수]

세상에는 정말 많은 브랜드가 존재합니다.

그 중에서 생각나는 브랜드를 떠올리라고 하면 생각보다 몇 안되는 브랜드만 떠오를 겁니다.

아마 대부분 머리 속에 그려지는 브랜드들은 회사 규모가 큰 회사에서 운영하고 있을 확률이 높을 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브랜드들을 구분하기 쉽게 큰 브랜드라고 하겠습니다. 

 

[큰 브랜드]

이 브랜드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최대한 빠르게, 넓게, 크게 성장해왔습니다.

그 당시에는 존재하는 브랜드 수가 적기도 했지만 경쟁업체보다 먼저 많은 사람들에게

내 브랜드를 각인시키느냐가 관건이었기 때문에 위와 같은 성장 전략을 많이 사용했었습니다.

 

새로운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대부분 경쟁업체보다 많은 예산을 확보하여,
가장 유명한 광고 모델을 섭외하여 광고를 제작하고 최대한 많은 광고 및 미디어 매체를 활용하여 광고를 집행하는 방식.

요즘에도 큰 브랜드에겐 이와 같은 방식은 변함이 없는 거 같습니다. 물론 단기간 내에 회사의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택하는 전략이기는 하나 요즘에는 이러한 전략이 조금 덜 효과적인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이유는 시대가 너무나도 많이 변했고 그러한 시대 속에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도 이전 세대와는 꽤 많이 다릅니다.

흔히 MZ세대라고 불리는 세대들은 IT 기술과 스마트폰을 통해 훨씬 많은 정보를 기반으로 자신들의 의사결정을 하기
때문에 이전 세대보다 더 똑똑한 소비자이면서 성숙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전 세대와는 크게 2가지 정도 다른 기준과

관점을 가지고 제품이나 서비스를 선택합니다.

 

우선 개인을 중시하기도 하지만 그것보다 우리, 좀 더 나아가 환경을 중시합니다. 또한 빠르게 자신들의 이익을 많이 창출하기 위해 도덕적 혹은 사회적인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기업들보다는 이익이 적고 느리더라도 다같이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기업을 선택합니다. 

 

[작은 브랜드]

즉, 성장 위주의 전략을 택하고 있는 '큰 브랜드'들이 간과하거나 충족시켜주지 못하는 부분이 아직까지는 많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이 역으로 '작은 브랜드'들에게는 기회로 여겨질 수 있으며, 나만의 역할을 찾을 수 있습니다.

빠름보다는 느리게, 크게보다는 작게, 넓게 보다는 좁게 자신만의 철학과 강점을 무기로 성장하는 브랜드.

작지만 긴 싫으니깐 랜딩에 올하는 브랜드들을 소개하고 분석하고 저만의 의견을 앞으로 공유하려고 합니다.

 

저와 함께 '작지만 존재감은 큰 브랜드'들을 응원하고 추앙하면 좋겠습니다.

 

- 브랜더 지브인 -

※참고

디지털 마케팅 및 브랜딩 에이전시를 운영하며 평소와 똑같은 나날을 보내고 있는 사람이었는데

좀 더 제가 하고 있는 업에 대한 방향성을 명확하게 설정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KS'IDEA 대표이자
'이것은 작은 브랜드를 위한 책' 저자이신 이근상 작가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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