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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인생각#7] 작은 브랜드가 살아남는 방법 7 - 성공 공식보단 스토리에 집중하자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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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인생각#7] 작은 브랜드가 살아남는 방법 7 - 성공 공식보단 스토리에 집중하자

지브인 | 작은 브랜드의 성장을 돕는 브랜드 2022. 7. 2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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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인의 일곱번째 인사이트 - 성공 공식보단 스토리에 집중하자>

[들어가기]

안녕하세요 브랜더 지브인입니다.

지난 번에는 얼스어스로부터 브랜드의 그린 의식 수준을 높이자 라는 인사이트를 공유드렸는데요.

2022.07.24 - [작은브랜드] - [지브인생각#6] 작은 브랜드가 살아남는 방법 6 - 브랜드의 그린의식 수준을 높이자

 

[지브인생각#6] 작은 브랜드가 살아남는 방법 6 - 브랜드의 그린의식 수준을 높이자

[들어가기] 안녕하세요 브랜더 지브인입니다. 지난 번에는 삼진어묵으로부터 3가지 습관을 통해 나만의 관점을 구축하자 라는 인사이트를 공유드렸는데요. 2022.07.20 - [작은브랜드] - [지브인생각

brander-gbi.tistory.com

이번에는 일곱번째 브랜드 아이헤이트먼데이(아헤먼)로부터 도출한 인사이트 - 성공 공식보단 스토리에 집중하자 라는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본문]

한 3년 전부터 유튜브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키워드 중에 하나는 스마트스토어였습니다. 이를 주제로 한 콘텐츠에서는 주로 어떻게 하면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수익을 벌 수 있는지 등에 대한 내용을 다뤘고 정말로 알려주는대로 성실히 따라하여 수익을 창출한 분들이 많이 생겨났죠. 그런 이유여서인지 위탁판매를 하시다가 위탁판매의 한계를 느끼고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고 싶어 상담 의뢰가 오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요. 상담을 하다보면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지금부터 작성하는 내용은 브랜더로서의 관점으로 작성하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클라이언트분이 제작한 브랜드명과 로고, 컬러 그리고 상세페이지 등 전혀 부족한 게 없었는데요. 하지만 상담을 하면 할수록 부족하다고 느껴졌던 것은 바로 스토리였습니다. 사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게 브랜드를 만든 목적이 위탁판매의 한계 즉,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만들었기 때문에 어떤 사회적 역할이나 존재 이유, 내가 이 시장을 바라보는 관점 등에 대한 깊은 고민이 부재했죠.

 

요즘 다양한 브랜드를 조사하다보면 브랜드를 표현하는 시각적인 자산들의 퀄리티는 다 상향평준화 되어있습니다.

상세페이지 또한 PASONA법칙이나 AIDA 등 통계적으로 높은 전환율을 만들어내는 일종의 성공 공식도 다 따라서 만들죠.

하지만 자신의 브랜드나 제품에 대한 스토리가 없이 이런 것들만 갖춘다면 크게 의미가 있을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아직 브랜드를 만들 준비가 안되어있으니 조금 더 준비 기간을 가진 후에 런칭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물론 이 브랜드를 단기간 동안만 운영하여 수익을 창출한 후에 없애고 다시 또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면 되지 않나 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이런 브랜드는 지속가능하지 못할 확률이 매우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나만의 관점을 가지고 스토리를 녹인다는 건 어떤 걸 의미할까요? 아이헤이트먼데이의 제품 상세페이지를 단편적인 예시로 들어볼게요. 1번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아헤먼은 자신들의 제품을 사용한 고객들이 친근감과 다정함, 위로, 공감 등을 느꼈으면 하는 바람으로 탄생한 브랜드입니다. 혹시 이러한 것들이 조금이라도 글에 녹아져있다는 게 느껴지셨나요? 이런 감성적이면서 공감할 수 있는 일상에 대한 스토리로 상세페이지를 시작함으로써 설득보단 공감을 이끌어냅니다. 단순히 우리 타올 이렇게 좋으니깐 구매하라는 설득의 메시지가 아닌 개인의 일상을 떠올리게 하면서 이를 구매하면 "이런 가치를 느낄 수 있겠구나, 맞아 나의 하루와 끝을 함께 하는 제품이니 나를 위해 구매하면 좋겠다" 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거죠. 즉, 이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제품에 대한 관점과 가치 그리고 스토리 등을 느낄 수 있습니다.

[결론]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스토리는 우리 뇌의 7개 영역을 활성화 하는 반면 어떤 정보와 사실 그리고 숫자는 2개 영역만 활성화 시킨다고 해요. 정보와 사실을 들을 때는 뇌의 데이터 처리 센터만 활성화 되지만 스토리를 들을 때는 이외의 감각기관도 함께 활성화되기 때이죠. 저는 스토리가 가진 힘을 믿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광고를 잘 돌릴 지, 어떻게 하면 더 팔로우를 빨리 늘릴 수 있을 지와 같은 기술적인 콘텐츠보다는 작은 브랜드들의 스토리에 대한 콘텐츠에 집중하고 있죠.

 

우리 지브인분들도 자기 자신에 대한 스토리나 자신의 제품에 대한 스토리를 발전시키는데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사용했으면 좋겠어요. 탄탄한 스토리가 준비된다면 그 때 시각적인 것들이나 기술적인 것들에 집중해도 늦지 않아요. 만약 이게 어렵다면 전문가한테 맡겨버리면 되죠. 하지만 나만의 관점이나 스토리는 나만이 쌓아나갈 수 있죠. 아헤먼이 그랬던 것처럼요:) 

 

이상으로 일곱번째 브랜드 - 아이헤이트먼데이 편 끝!

 

- 브랜더 지브인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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