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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인다움#21] 브랜드는 차갑게 브랜딩은 뜨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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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인다움#21] 브랜드는 차갑게 브랜딩은 뜨겁게
 이 둘은 조화롭게

지브인 | 작은 브랜드의 성장을 돕는 브랜드 2022. 10. 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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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인다움#21 - 브랜드는 차갑게 브랜딩은 뜨겁게 이 둘은 조화롭게>

[1]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조사부터 분석, 전략, 디자인, 관리 그리고 실행까지 이어지는 일련의 프로세스인

브랜딩 프로세스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한 적이 있다.

[2]

조사/분석과 전략 단계까지를 
보통 브랜드 기획이라 하고 여기서 도출된 브랜드 컨셉을 가지고 스타일을 내는 단계를

브랜드 디자인이라 하며 브랜드에 대한 설명 그리고 고객과 커뮤니케이션 할 때 어떻게 해야하는 지 등의 가이드를

만들고 규칙을 정하는 단계를 관리라고 한다.

[3]

좋은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서는 다음 2가지가 중요하다.

[4]

첫번째는 브랜드 기획 파트가 탄탄해야한다. 기획은 철저히 정보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논리적인 사고로 행해져야하기 때문에 굳이 온도로 따지면 차가워야한다.

[5]

두번째는 브랜드 디자인 파트가 창의적 혹은 직관적이어야 한다. 디자인은 기획에서 결정된 추상적인 것들을

구체화시키는 단계인데 고객과 어떻게 하면 잘 소통할 수 있을지 초점을 맞춰야 한다.

[6]

고객들과 잘 소통하기 위해서는 친근감, 신뢰감 혹은 공감을 불러일으켜야하기 때문에

감성이나 감정에 집중해야하며 이를 굳이 온도로 표현한다면 뜨거워야한다.

[7]

즉, 좋은 브랜드를 만들고 브랜딩을 하기 위해서는 제작은 차갑게 소통을 위한 단계와 실행은 뜨겁게 해야한다.

종종 이 균형이 조화롭지 않은 사례를 많이 본다.

[8]

많은 브랜드들이 차갑게보다는 뜨거운 쪽에 집중하는데 이럴 경우,

보여지는 시각적인 부분에 관심을 보일 수 있으나 논리성이 부족해 오래가기 어렵다.

[9]

우리가 새로운 사람을 사귈 때를 떠올려보자. 처음에는 외모에 이끌려 호감이 생겨 만났는데

대화를 해보니 나와 결이 달라 관심이 없어졌던 경험. 브랜드도 똑같다.

 

[부연]

브랜드를 만들고 브랜딩을 하기 위해서는 크게 4단계가 필요하다. 내부적인 조사/분석 그리고 외부적인 조사/분석. 이 조사결과를 토대로 브랜드 전략을 수립하고 여기서 도출된 컨셉을 가지고 구체화 및 스타일을 내는 디자인 단계가 있다. 그 후에 이러한 것들을 내부고객들과 공유하고 내재화하기 위해 그리고 외부고객들과 일관성 있게 소통하기 위해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관리 단계까지 거치게 되면 브랜딩을 실행하기 위한 준비가 끝난다.

좋은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를 고민해봤다. 2가지가 필요한데 첫번째는 브랜드 기획 파트가 탄탄해야한다. 기획은 철저히 정보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논리적인 사고로 행해져야하기 때문에 굳이 온도로 따지면 차가워야한다. 두번째는 브랜드 디자인 파트가 창의적 혹은 직관적이어야 한다. 디자인은 기획에서 결정된 추상적인 것들을 구체화시키는 단계인데 고객과 어떻게 하면 잘 소통할 수 있을지 초점을 맞춰야 한다. 고객들과 잘 소통하기 위해서는 친근감, 신뢰감 혹은 공감을 불러일으켜야하기 때문에 감성이나 감정에 집중해야하며 이를 굳이 온도로 표현한다면 뜨거워야한다.

즉, 좋은 브랜드를 만들고 브랜딩을 하기 위해서는 제작은 차갑게 소통을 위한 단계와 실행은 뜨겁게 해야한다. 종종 이 균형이 조화롭지 않은 사례를 많이 본다. 많은 브랜드들이 차갑게보다는 뜨거운 쪽에 집중하는데 이럴 경우, 보여지는 시각적인 부분에 관심을 보일 수 있으나 논리성이 부족해 오래가기 어렵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기획이 탄탄하여 매우 이성적인 브랜드가 제작되었는데 보여지는 모습이 너무 딱딱하거나 혹은 너무 평범하면 관심을 끌기 어렵다. 또한 외부고객들과 소통할 때 너무 차갑게 느껴진다면 인간미가 없거나 재미없다고 느끼고 외면받을 수 있다.

우리가 새로운 사람을 사귈 때를 떠올려보자. 처음에는 외모에 이끌려 호감이 생겨 만났는데 대화를 해보니 나와 생각이 다르거나 가치관이 달라 이 사람은 나와 안맞는 구나를 느꼈던 경험을 한 번쯤은 해봤을 것이다. 결국 사람처럼 느껴지는 브랜드에 호감을 느끼듯이 브랜드도 똑같다. 그렇기 때문에 브랜드는 차갑게, 브랜딩은 뜨겁게 그리고 이 둘은 조화롭게 균형을 맞춰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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