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딩 바이블

[1] 이번주는 2022년의 마지막 주이다. 많은 사람들이 각자 자신만의 방법으로 연말을 보낸다. 누군가는 한해 고생의 보상으로 쇼핑을 하고 누군가는 일년동안 해온 일들을 회고하면서 스스로를 돌이켜본다. [2] 올초에 계획하거나 목표했던 것을 어느 정도 달성했는지, 달성한 부분에 대해서는 칭찬을, 달성하지 못한 부분은 그 원인분석을 하여 다음에 새로운 방법을 고려한다. [3] 이렇게 우리는 회고를 통해 이전보다 더 나음을 추구한다. 사실 이런 회고과정은 리브랜딩하는 과정과 매우 비슷하다. [4] 우선 리브랜딩이라고 하면 로고, 패키지, 홈페이지 등 고객 눈에 보여지는 시각적인 요소들을 새롭게 바꾸는 것이라고 알고 있는 분들이 많다. 그래서 리브랜딩 의 출발점을 요즘 트렌드나 디자인적인 요소를 어떻게 바꿀..

[1] 이전 브인다움#41에서 브랜드 제작 시 고객 페르소나만 정하지 말고 한 발 더 나아가 고객과의 관계를 설정해야한다고 얘기한적 있다. 2022.11.29 - [브인다움] - [브인다움#41] 브랜드 제작 시 페르소나보다 중요한 이것 [2] 누군가와 관계를 설정하면 그 다음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질문이 있다. ‘나는 어떤 역할이지?’ 우리는 주변 대상과 다양한 관계를 형성한다. 부모자식, 부부, 선후배, 사제, 노사, 상사, 친구 관계 등 [3] 관계를 맺고 있는 대상에 따라 관계 속 하고 있는 역할이 다르다. 브랜드도 마찬가지다. 고객과 관계 설정이 끝났다면 그 다음 스텝은 역할을 정해야한다. [4] 예를 들어 입시 전문 교육 브랜드가 있다. (1) 관계설정: 선후배관계 역할: 선배의 입장에서 후배에..

[1] 이전부터 지브인은 해야하는 것과 하지말아야 하는 것을 하나씩 정하면서 인스타를 운영해오고 있다. (아직 브랜드 가이드 라인을 문서화하지 않았지만 반드시 할 예정) [2] 가끔 DM을 통해 인사말과 응원 메시지를 보내주시는 분들이 있다. 너무나 감사하다. 하지만 한국말은 끝까지 들어봐야 하는 것처럼 종종 맺음말로 맞팔 요청을 주신다. [3] 나는 이전에 세워둔 기준에 따라 요청에 응할 때도 있고 그렇지 않을 때도 있다. 그렇지 않을 때는 정중하게 말씀드린다. 누군가는 ‘멀 그렇게 까다롭게 관리하냐’ [4] ‘온라인에서 맺는 가벼운 관계인데 그렇게까지 할 필요있냐’ 라고 할 수 있지만 작을수록 관계 관리에 엄격해질 필요가 있다. [5] 누군가와 관계형성 시 득실 기준으로 따지면 크게 4가지로 나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