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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인다움#73] 찐 브랜드 와 척 브랜드의 구별 기준

지브인 | 작은 브랜드의 성장을 돕는 브랜드 2023. 3. 2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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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인다움 73 - 찐 브랜드와 척 브랜드의 구별 기준

[1]

회사가 아닌 지브인을 운영해온 기간은 이제 9개월 밖에 안됐다.
지난 9개월 동안 나의 관심사와 시간은 모두 작은 브랜드에 맞춰져왔다.

[2]

책을 읽어도 스몰, 1인, 브랜드/브랜딩이라는 키워드가

포함된 책들만 읽고 브런치나 해외 아티클도 브랜드에 대한 글들만 읽고

콘텐츠는 브랜딩에 대한 지식과 내 생각으로 제작하고 있다.

[3]

그리고도 남는 시간에는 실제 작은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곳들의 무료 컨설팅과 자문을 하고 있다.

만약에 지브인이 이런 활동들을 앞으로 N년 이상 해나간다면

N년 후에는 그 과정들과 일관성이 남아있기 때문에

척이 아닌 찐으로 믿게될 것이다.

[4]

주변에는 생각보다 찐보단 척인 사람/브랜드가 많다.

그래서 나름 찐과 척을 구별하는 기준으로 Why와 Age를 본다.

[5]

여기 A라는 찐브랜드가 있다. A 브랜드의 대표는 지인 중 한 분이

장애가 있어 이 분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소셜 브랜드를 만들었고

이를 위한 제품/서비스와 장애인 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3년 째 운영해오고 있다.

 

B라는 척브랜드는 3년 된 생활용품 브랜드로 ESG가 부각되면서

최근에 친환경 패키지로 바꾸고 수익금의 일부를 환경단체에

기부한다고 언론 홍보와 광고를 하고 있다.

[6]

사례에서 보듯 찐은 Why 에서 출발하고 척은 How 에서 출발한다.

(어떻게 우리 브랜드가 친환경 가치를 
추구하는 브랜드로 보여질까를 고민)

[7]

또한 찐이 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단순히 마케팅 용으로 사회적, 
환경적 가치를

활용하는 곳들은 일시적일수 밖에 없다.

[8]

왜냐하면 그 브랜드를 브랜딩하는 팀원들이 그 가치를

깊이 있게 공감하는 
구성원들이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찐이라고 고객들이 알아주길 원한다면

Why와 Age 중 하나라도 결여되면 안된다.

[9]

개인적인 경험 상 이 기준을 가지고 브랜드를 구별해보면

사실 왠만하면 판별되는 것 같다.

아직 초기 브랜드인 지브인은 어떻게 하면

오래 운영할 수 있을지 고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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