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딩 바이블

[브인다움#71] 당신의 브랜드는 친절한가요? 본문

브인다움

[브인다움#71] 당신의 브랜드는 친절한가요?

지브인 | 작은 브랜드의 성장을 돕는 브랜드 2023. 3. 14. 18:00
728x90

0123456789
브인다움71 - 당신의 브랜드는 친절한가요?

[1]

나는 새로운 장소나 브랜드를 경험할 때

이곳은 어떤 가치를 제공하려고 하는지 혹은 이 브랜드는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하는지를 꼭 파악하려고 한다.

[2]

이런 습관이 몸에 베어있다보니 자신들의 메시지를 잘 전달하는
브랜드인지 아닌지 판단하는 기준 아닌 기준이 나름 생긴 거 같다.

그 기준은 바로 친절함이다.

[3]

여기서 말하는 친절함은 직원의 말투나 태도들이 아니다.

그런 의미보다는 오히려 상대방을 배려하기 위한 자세함과 세심함에 가깝다.

[4]

우리가 낯선 곳에 방문하거나 모르는 사람을 처음 만날 때

약간의 불안함과 어색함이 존재한다.
하지만 이런 나의 심정을 알고 먼저 다가와 설명해주고

말을 걸어주면 그 장소 / 그 사람에 대한

호감도가 상승하여 기억에 오래남게 된다.

[5]

브랜드도 마찬가지다.
A라는 브랜드는 친환경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라는 문구와

함께 왜 자신들이 친환경을 추구해왔고

[6]

어떤 세상을 만들고 싶고 이를 위해 어떻게 자신들의 가치를

제품 및 활동들에 담고 있는지 등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게 적혀있다.

[7]

반대로 B라는 브랜드도 친환경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인데

A와 달리 그린하면서 힙한 시각 디자인과 자연을 연상시키는 로고 등만

표현하고 나머지 부족한 스토리는 내가 
추측하게 되었다.

[8]

약간 극단적인 예일수 있겠으나 두 브랜드 간의 친절함은 차이가 난다.

단순히 
브랜드의 스토리가 있냐 없냐의 문제가 아니다.

[9]

그것보다 단순히 우리 브랜드의 메시지를 일방적으로

표현하고만 있는지 아니면 상대방의 관점과 감정을 배려해서

소통하고 있는지가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과연 지브인은 친절함을 브랜딩에 활용하고 있을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