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인다움#17] 모든 사람들이 퍼스널 브랜딩을 해야하는 이유 (1) - 내부브랜딩 이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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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인다움#17 - 모든 사람들이
 퍼스널 브랜딩을 해야하는 이유 (1) - 내부브랜딩 이점>

[1]

지난 브인다움#4에서 단순히 
퍼스널 계정과 퍼스널 브랜드 계정을 어떻게 구분하는지에 대해 간략하게 얘기한 적이 있다. 이번에는 퍼스널 브랜딩을 해야하는이유에 대해 얘기해볼까한다. 

[2]

퍼스널 브랜딩을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관한 콘텐츠나 강의를 듣다보면 아래와 같은 내용에 집중한다.

1) 프로필란과 사진에 어떻게 나를 잘 표현할지
2) 게시물 피드는 어떻게 디자인적으로 잘 보이면 좋은지

[3]

주로 남들에게 어떻게 외부적으로 보일지에 초점이 맞춰져있다.


하지만 퍼스널 브랜딩에서 정말 중요한 부분은 나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인 내부브랜딩이다.

[4]

우선 ‘나는 누구인가부터 왜 사는 것일까, 내 삶의 목적은 무엇일까’ 와 같은 질문에 대한 답을 할 수 있어야

나 스스로를 위해,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

[5]

삶의 목적을 
모른채 혹은 불분명하게 정한채 
살아간다면 계속 불안할 수 밖에 
없다.

또한 목적없이 어떤 것을 생각하고 그것을 위해 시간과 돈을 투자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다.

[6]

반대로 목적이 명확한 삶을 살아간다면, 내가 이를 위해 해야할 것들을 리스트화 할 수 있다.

일과 사랑, 휴식, 자기 계발 등을 위한 행위들 나올 수 있고 더 나아가 어떤 
사람들을 만나야할지도 나온다.

[7]

즉, 내가 어디에 시간과 돈을 투자할 지 명확해진다. 삶의 목적을 정해 이를 꾸준히 해나가는 것,

나의 정체성을 확립해 내재화해나가는 과정, 이게 내부브랜딩이다. 


[8]

결국 내부브랜딩을 통해 심리적인 안정, 시간과 돈을 효율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는 이점이 존재한다.

[9]

따라서 남에게 보여주기 위해서가 아닌 심리적으로 안정되며 
나의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삶을 위해서라도 퍼스널 
브랜딩은 누구나 해야하지 않을까?

[부연]

브랜딩에 대한 온전한 정의를 내리면서 브랜딩의 2가지에 대해 말한 적이 있다. 내부브랜딩과 외부브랜딩. 이 둘을 정확하게 구분하기는 어렵고 둘 다 중요하지만 그럼에도 브랜드의 정체성과 본질이 우선이기 때문에 내부브랜딩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런 관점으로 퍼스널 브랜딩을 바라보면 동일하다. 퍼스널 브랜딩을 할 때도 내부브랜딩이 더 먼저이며 중요하다. 주변에 퍼스널 브랜딩에 대한 콘텐츠나 강의를 들어보면 조금 아쉬운 점은 내부브랜딩보다는 외부브랜딩에 더 초점을 맞춘다. 남들한테 내가 어떻게 하면 더 프로페셔널하게 보이는지, 더 패셔너블하게 보이는지, 심지어 그러한 척을 하라고 얘기한다. 잘못됐다고 얘기하는 게 아니다. 하지만 내부브랜딩이 탄탄하지 않은 상태에서 외부브랜딩만 진행한다면 오래가지 못할 뿐더러 스스로에게 어떤 도움이 될까 의문이 들긴한다.

내부브랜딩의 시작은 나에 대한 파악에서부터 시작된다. 나는 누구인지 나는 왜 사는 것인지, 내 삶의 목적은 무엇인지 등 다소 철학적인 질문을 통해 파악한다. 이런 질문들에 대해 자신만의 답을 찾아야한다. 만약 이 답을 찾았다면 적어도 방향성은 정해져 있다는 뜻이고 앞으로 만족도 높은 삶을 살아갈 확률이 높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만약 삶의 목적을 모른채, 불분명하게 정한채 살아간다면 계속해서 불안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목적없이 어떤 것을 생각하고 그것을 위해 시간과 돈을 투자한다면 매우 비효율적이다. 가끔 목적이 아닌 순간의 생각이나 감정에 따라 소비하는 경우가 해당될 수 있다.

반대로 삶의 목적이 명확하다고 가정해보자. 목적이 있다면 이를 위해 무엇을 해야하는 지가 나온다. 이는 일, 사랑, 휴식, 자기계발 등 다 연관된 것들이다. 심지어 내가 어떤 사람을 만나야하는지 나올 수도 있다. 즉 이런 것들이 명확해지면 나의 시간과 돈을 어디에 투자해야하는지도 알 수 있어 효율적인 삶을 살 수 있다.

따라서 내부브랜딩을 통해 나 스스로에 대한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어 심리적인 안정을 얻을 수 있고 나의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삶을 살 수 있다면 모든 사람들이 퍼스널 브랜딩을 해야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