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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인다움#33] 브랜딩을 잘하려면 연애 말고 이것

지브인 | 작은 브랜드의 성장을 돕는 브랜드 2022. 11. 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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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인다움#33 - 브랜딩을 잘하려면 연애 말고 이것>

[1]

브랜드는 사람과 닮은 점이 많다. 이름(네이밍), 나이(연차), 외형(로고/시각적요소),

그리고 존재하는 이유(미션) 등 모두 브랜드가 지니고 있는 것들이다.

[2]

그래서 브랜드를 사람으로 비유해서 
이야기하면 훨씬 더 와닿는다.
많은 분들이 콘텐츠 주제로 마케팅과 브랜딩의 차이에 대해 다뤘는데 다수의 의견이 다음과 같다.

[3]

“마케팅은 단기적이고 브랜딩은 장기적이다. 그래서 마케팅은 
단기적인 매출을 높이는 것이고

브랜딩은 장기적인 매출을 높이는 것이다” 등이 주된 내용이다.

[4]

물론 틀렸다고 할 수는 없으나 관점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마케팅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전략을 세우기도 하고 브랜딩으로 단기적인 매출을 높인 경우도 존재한다.

[5]

이렇게 시간과 매출보다는 고객과의 관계를 형성하는데 어떤 것이 더 비중을 많이 두느냐에 차이라고 생각한다.

흔히 마케팅을 광고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시간과 매출을 기준으로 차이점을 설명하는 것 같다.

[6]

사실 브랜딩도 엄밀히 말하면 마케팅에 포함되는 활동이라 개인적으로

이 둘을 명확하게 구분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7]

그래서 나는 고객과의 관계 형성의 관점으로 브랜딩을 이야기한다면

브랜딩은 연애보단 결혼이라고 생각한다.

[8]

누군가에게 호감이 생겨 가볍게 만나다가 금방 헤어질 수 있는 연애보다는

오랜 기간 동안 한 사람한테 꾸준히 신뢰를 줌으로써 평생을 함께 하는 관계로

발전하는 결혼이 브랜딩과 더 어울리는 것 같다.

[9]

따라서 브랜딩을 잘하려면 누군가와 결혼하는 과정들을 생각해보자.

어떻게 고객과 결혼할 수 있을지, 어떻게 고객에게 신뢰를 꾸준히 줄 수 있을지를 고민해보면

브랜딩을 더 잘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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