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딩 바이블

[1] 회고 대상 : 지브인 (숫자는 기록을 위해 작성) [2] 지난 5월 회고 노트 마지막에 적었듯이 6월 한 달은 지브인을 브랜드로 제작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인 한 달이었다. [3] 작지만 브랜딩에 올인하는 지브인분들과의 커피챗, 그리고 지브인을 도와주고 싶다는 분들까지. 아기(브랜드)키우는데 온 마을 사람들이 동원된다는 옛말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었다. (다음은 6월 간 지브인의 활동 요약) [4] [5] [6] [7] [8] 브인다움100까지 제작해오면서 불안/불확실했던 감정들이 요즘엔 조금씩 사라지고 있다. 이런 과정이 쌓이다보면 느리더라도 누군가에겐 필요한 브랜드가 되지않을까? [9] To. 지브인분들께 지난 22년 7월 4일부터 운영한 지브인이 다음주 7/4일 화요일이면 1주년이 되는데요..

[1] 브랜드를 처음 만들 때 무엇을 먼저해야하는지 이론적으로 혹은 주변에서 듣는 얘기 중에 하나가 바로 "고객 니즈 파악" 이다. [2] 우리는 보통 다양한 데이터나 시장조사 리포트 등을 보고 대략적으로 고객니즈를 파악한다. “고객들은 지금 이런 걸 좋아하고 이런 게 필요 하구나” 라고 판단하고 심지어 예측까지 한다. [3] 사실 이 방식은 큰 브랜드들이 대중을 대상으로 신제품을 기획하거나 개발할 때 사용하는 방식이다. 그러다보니 우리에게 흔히 알려져 있는 방식이라고 본다. [4] 하지만 여기서 드는 의문점이 있다. 정말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할까? 이다. 내 마음도 수시로 변하는데 하물며 상대방의 마음을 캐치해서 그것에 맞는 무언가를 제공한다는 게 쉽지 않다고 본다. [5] 특히..

[1] 브랜드/브랜딩에 대해 연구하고 공부하다보면 신기한 점이 있다. 브랜딩에 대한 정의가 석학들마다 다르다. 그러다보니 자신들의 중요하다고 여기는 전략이 다르다. [2] 석학은 아니지만 작은 브랜드에게 도움줄 수 있는 일을 업으로 하기 위해서는 나만의 정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야 그 정의에 따른 바른 전략이 나온다고 본다. [3] 내가 생각하는 브랜딩의 정의는 2가지 키워드로 설정했다. [4] 즉, 상대방에게 나다움을 명확하게 인식시키고 그 과정에서 밀도 있는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다. 이 정의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브랜딩은 어떻게 할 수 있을지 고민해봤다. [5] 첫째. 브랜드 다움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다름이 중요하다. [6] 그리고 브랜드 다움을 위해서는 고집도 필요하다. [7] 둘째. 다..